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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ira Senju - Song of TRIANGLE STRATEGY (feat. MARU, REINA, SARINA)
아키라 센주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진엔딩 보컬곡 OST 가사 번역 
 
유튜브로 듣기 : https://youtu.be/ZF1yb-SOi0A?si=WwjqXT1eEqJx6JQk



 
Triangle Strategy きみの価値観を図るTactics
Triangle Strategy 너의 가치관을 꾀하는 택틱스

Triangle Strategy まさに試される正義とは
Triangle Strategy 바로 지금 시험받는 정의란

Moral Benefit and Freedom 
3つの信念が照すそれは
運命定める天秤の 示す正義
Moral Benefit and Freedom 
3개의 신념이 비추는 그것은
운명을 정하는 저울이 나타내는 정의

Triangle Strategy それは生きざまをかけた Tactics 
Triangle Strategy 그것은 삶을 건 Tactics (승부)

Triangle Strategy いまも試される正義とは
Triangle Strategy 현재에도 시험받는 정의란

Triangle Strategy みなで選び取る明日の Tactics (明日への)
Triangle Strategy 함께 선택하여 쥐는 내일의 Tactics(내일로의)

Triangle Strategy それは運命の選択だ
Triangle Strategy 그것은 운명의 선택이다

こんな展開は思いもしないから
이런 전개는 생각지도 않았으니까

違う気持ち, どうして動かし道を拓けば良いの?
서로 다른 생각, 어떻게 움직여서(어떻게 다른 생각의 상대를 설득해서) 길을 개척해야 좋은것인가?

Moral Benefit and Freedom 
3つの選択を計るそれは運命定める天秤の示す正義
Moral Benefit and Freedom 
3개의 선택을 재는 그것은 운명을 정하는 저울이 가리키는 정의

思い強く持ち切り拓け (拓け) 
마음 강하게 가지고 개척해 (개척해)

君の道, 心に空かける一羽の鷹の様な
너의 길과 마음에 비상하는 한마리의 매와 같이

(心に孤独な戦い)
(마음에 고독한 싸움)

誇りと揺るがぬ情熱を秘めて
긍지와 흔들리지 않는 정열을 간직하고

歩き続けよう貫いて(貫け) 君の夢
계속 걸어나가자 관철하여라(관철하여라) 너의 꿈

心を動かして一つの気持ちで, いざ!
마음을 움직여 한 개의 생각으로,   자!

(心を一つになって)
(한 개의 마음이 되어)

戦乱の大地ノゼリア奇跡も味方に
전란의 대지 노젤리아의 기적도 우리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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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Sapporo Ramen HACHI 札幌時計台本店

주소 : 〒060-0001 北海道札幌市中央区北1条西2丁目 札幌時計台ビル B 1F

 

맛 ★★★☆

분위기 ★★★

서비스 ★★★

 

삿포로는 미소라멘이 유명하다.

삿포로 시내에 다양한 라멘집이 있고, 

라멘의 종류도 쇼유라멘, 시오라멘 등 굉장히 다양하지만

 

처음 홋카이도에 온 여행객이라면

삿포로 미소라멘을 그냥 지나치기엔 아깝다.

 

 

삿포로 시계탑 근처에 있는 미소라멘 맛집 HACHI

 

다누키코지 상점가나 스스키노 주변이 아니라

삿포로 근처에서 간단하게(?) 라멘으로 끼니 챙기기에는 제격인 집인 것 같다.

 

하치 라멘집 메뉴 / 티켓 발권기

삿포로 시내 라멘 맛집 HACHI 에는

삿포로 중화소바, 농후 중화소바, 삿포로 미소라멘, 츠케소바 등 여러 종류의 기본 라면이 있고

거기에 추가 토핑을 어떻게 할 지 정한 다음에 주문을 하면 되는 시스템이다.

 

추가 토핑도 구매할 수 있음.

 

<대표 토핑 가격>

50엔 : 파, 김 등

100엔 : 계란, 죽순, 면 곱빼기

 

 

삿포로 미소라멘 (매운 맛)

 

주문을 하면 매운맛과 올라가는 고기는 뭐로 할건지 물어본다.

로스 ロース (등심쪽)

부타바라 豚バラ (우리나라 삼겹살 비스무리한 부위..?)

 

로스트비프처럼 나오는 로스보다

챠슈와 삼겹살 사이 느낌의 부타바라가 더 맛있다.

 

 

 

잔기 ( 닭튀김) 2조각

 

잔기 2조각 가격 350엔

 

홋카이도 명물이라고 꼽히는 '잔기'는 닭튀김의 일종인데

간장과 생강으로 밑간을 하고 밀가루, 녹말을 입혀 튀겨낸 음식이라고 한다.

 

 

 

밑간이 이미 되어 있는 닭튀김으로

가라아게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면

잔기는 비교적 바삭바삭한 식감을 더 강하게 내는 것 같음.

 

혼밥할 경우는 2조각까지는 느끼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잔기 자체는 아주 맛있음

 

 

죽순 자체에서는 특유의 꼬릿꼬릿한 맛이 났지만

국물 전체에 퍼져있지는 않아서 먹기가 편했다.

 

특히 매운 맛으로 시키니까

국물이 생각보다 굉장히 얼큰하여

전날 술 마신 한국인이라면 해장용으로 완전 딱일듯 하다.

 

 

아지타마고는 말할 것 없이 라멘과 아주 잘 어울리고

 

면도 얇은 라멘 면이 아니라

우리나라로 치면 짬뽕과 칼국수 면 사이의 어딘가여서

식감도 아주 좋고 맛도 아주 좋다!

 

 

웨이팅은 없었고,

현지인들이 꾸준히 들어와서 먹고 나갔다.

 

혼밥손님도 굉장히 많아서 혼밥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도 부담없이 먹기 편할 듯.

 

카운터석처럼 되어있는 1인손님을 위한 좌석도 있다.

 

 

 

 

다른 일정 중에 미소라멘을 먹기 위해 동선을 따로 빼서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에 삿포로 시계탑, 삿포로 TV타워,

삿포로 역을 비롯한 다이마루 백화점, JR타워, 버스터미널 등

다양한 명소가 있어

 

중간에 살짝 들러서 끼니를 해결하기에는 썩 괜찮은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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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아침식사 추천 맛집
샌드위치 카페 사에라

주소 : 일본 〒060-0042 Hokkaido, Sapporo, Chuo Ward, Odorinishi, 2 Chome−5−1 都心ビル B3F

 

맛: ★★★★

친절: ★★★★

분위기: ★★★★

 

커피와 샌드위치 가게 사에라


삿포로 시내에서 조식이나 간식거리 혹은 커피와 샌드위치를 곁들일 카페를 찾고 있다면
삿포로 카페 사에라만한 집이 없을 것 같다.

간판에 보이는 珈琲는 커피(コーヒー)의 한자 표기.
일본은 레몬이나 커피처럼 완전 외국어인데도
한자로 변환해서 표기하는 특이한 단어들이 있다.


삿포로 도심빌딩 지하3층

사에라의 위치는 삿포로 시내 도심빌딩 지하 3층이다.

도심에 있는 빌딩이 아니라 건물 이름이 '도심'빌딩이다.

 

일본어 발음상으론 '토신 비루' (도심 빌딩)

 

아예 밖에서부터 토심빌딩 1층으로 들어오는 경우에는

엘레베이터가 지하 2층까지밖에 운영하지 않으니 당황할 수 있지만 맞게 가고 있는 것.

지하 3층에 복도나 다른 매점은 일절 없고 딱 사에라 홀만 있다.

 

지하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지하철 역과 연결되어있는 지하 2층에서

사에라 홀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 들어갈 수 있음.

 

 

사에라 내부

 

내부가 굉장히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목재 테이블과 의자, 바닥이 안정감을 더해준다.

 

생각보다 좌석 수가 많고 점원 수도 많다.

점원이 모두 분주해보이지만 친절하다.

 

사에라 내부, 사에라 메뉴

 

사에라 샌드위치 메뉴는

여러 종류의 샌드위치를 조합해서 주문할 수 있어서 좋다.

 

게살 샐러드 샌드위치 (king crab salad sandwich) 

후르츠산도 (과일 생크림 샌드위치)

구운 연어 샌드위치

구운 닭고기 샌드위치

파스토라미 비프 (로스트비프같은 거 아닐까 추측..)

파&차슈 샌드위치 (네기차슈)

통새우 튀김 샌드위치

멘치카츠 샌드위치

등등

...

 

비교적 메인으로 삼을 수 있는 샌드위치 종류들에다가

햄, 달걀, 감자샐러드, 야채, 콘샐러드 같은 가벼운 샌드위치 메뉴 혹은

서로 다른 메인 샌드위치 종류를 조합해서 주문할 수 있다.

 

 

게살 샐러드 샌드위치와 통새우 튀김 샌드위치

 

게살 샐러드 샌드위치와 통새우 튀김 샌드위치 조합

위 사진처럼 원하는 걸 적절히 섞어서 주문하면 되니

일행과 먹고 싶은 맛을 마구마구 섞어서 주문하면 아주 좋다!

 

로얄 밀크티와 아이스커피

또 샌드위치 1종류와 세트 드링크를 주문할 수 있는데

580엔 가량의 음료

(커피, 홍차, 핫밀크, 아이스커피, 아이스티, 우롱차, 아이스밀크, 콜라) 중 1개를

290엔으로 세트주문할 수 있다.

 

위 목록에 없는 메뉴는 정가로 추가 주문해야함

아이스커피는 세트로 주문했고

로얄밀크티는 따로 추가 주문했다.

 

밀크티를 원래 안 좋아하는데 

삿포로 사에라 로얄 밀크티는 달거나 비리지 않고 담백해서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통새우튀김 샌드위치가 정말 압도적으로 가장 맛있었다!

 

튀김이 아주 예술이었다.

점심으로 라멘을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추가주문하지 않았지만

느끼하지도 않고 바삭하게 너무 잘 튀겨서

이런 튀김 실력이면 멘치가스 샌드위치도 맛이 아주 좋을 것 같다..!

 

대게 게살 샐러드 샌드위치

 

대게 게살 샐러드 샌드위치는 약간 차가운 샌드위치의 느낌

산뜻한 드레싱을 곁들인 느낌의 샌드위치라서

 

무겁지 않은 식사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것 같다.

게살도 고소해서 맛있었다.

 

후르츠산도, 과일생크림 샌드위치

 

처음에 사에라에 갈 때부터 후르츠 산도에 가장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후르츠산도는 다른 메뉴 안 섞고 주문했다.

 

 

처음 베어물 때 생크림의 맛이 굉장히 좋았다!

 

꾸덕하거나 진득하거나 풍미가 엄청 강한 생크림은 아니고

가벼운 느낌이지만 느끼하지 않아서 과일이랑 식빵이랑 잘 어울리는 느낌의 생크림이었다.

 

 

 

그럼에도 내가 먹었던 메뉴 중에 베스트를 꼽으라면

단연코 통새우튀김 샌드위치..

 

샌드위치 카페 사에라 조식 가격

 

빌지도 뭔가 귀여웠다.

 

사에라 샌드위치 가격 정보

 * 후르츠산도 (과일 샌드위치) : 990엔

 * 대게살 샐러드 샌드위치 + 통새우튀김 샌드위치 : 1,090엔

 * 세트 아이스커피 290엔

 * 별도 추가주문 로얄밀크티 630엔

 

외에 정말 다양한 조합의 샌드위치가 750엔~ 1,090엔 선에서 제공되고

메뉴판도 일본어/영어로 준비되어 있으니 언어장벽의 부담없이 방문하기도 좋다.

 

재방문의사 완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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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프카레 가라쿠

주소 : 일본 〒060-0063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2 Jonishi, 2 Chome−6−1 おくむらビルB1

번호 : +81 11-233-5568

 

 

 

<솔직후기와 한줄평>

맛 ★★★★

친절도 ★★★

분위기 ★★★

웨이팅 1시간 가량

 :: 1시간이 한계. 맛있지만 이 이상 기다려서까지 먹을 건 아닌 것 같다!

 


 

홋카이도 삿포로는 스프카레로 유명한 지역이다.

스프카레는 우리가 생각하는 자작하게 밥에 "비벼먹는" 카레의 느낌이 아닌

그래도 국물의 양이 좀 있는 편으로 이름 그대로 "스프"의 느낌이 나는 음식이다.

 

 

스프카레 가라쿠 외관

 

삿포로 시내에는 스프카레 맛집으로 꼽히는 몇 개의 가게가 있다.

 

스아게+ (스아게 플러스) , 스프카레 가라쿠, 사무라이 등이 삿포로 맛집 스프카레 집으로 꼽히는 가게다.

유명한 만큼 항상 웨이팅이 있어 오픈런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스프카레 가라쿠 웨이팅.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대기번호를 받을 수 있다.

 

스프카레 카라쿠는 특이하게 점포 앞의 키오스크같은 기기를 통해 대기번호를 발급한다.

대기번호를 발급받고 라인을 통해 앱으로 알림을 받을 수도 있다.

 

가게 앞에 계속 묶여있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순번이 다가오면 라인으로 알림이 오고 식당 앞으로 와서 조금 더 대기하는 시스템이다.

 

홋카이도 아케이드 거리로 유명한 다누키코지 상점가와 위치가 가깝기 때문에

인근에서 다른 것들을 구경하고 있으면 되지만,

너무 멀리까지 가있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아보인다.

 

 

스프카레 가라쿠 내부

 

가라쿠는 지하1층에 굉장히 넓게 테이블을 갖춰놓았다.

2인석, 4인석 테이블도 있고

사진 처럼 혼자 온 사람들도 먹기 편하게 테이블 세팅이 되어 있다.

 

27번 웨이팅이었는데

오픈 시간 11시30분에 18번까지 한번에 들어갔다가

그 다음 회전할 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시간이 꽤 걸려서 

12시 30분 정도부터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가라쿠 음식 주문 방법은

1. 메뉴를 고른다

2. 매운 맛을 고른다

3. 추가 토핑을 선택한다

 

 

KamifuranoPork Shabushabu with Assortment of 7 mushrooms

 

이 메뉴는 영어 메뉴판으로 KamifuranoPork Shabushabu with Assortment of 7 mushrooms 으로 되어있는 가게 추천메뉴로 가격 1,390엔이다.

かみふらの 카미후라노 돼지고기를 샤브샤브풍으로 익힌 다음에 7종류의 버섯을 같이 내어주는 스프카레 메뉴다.

 

매운 맛을 5단계로 하고 구운 가지를 추가했다.

 

 

Tender Chicken Thigh with Vegetables

Tender Chicken Thigh with Vegetables

가라쿠의 가장 기본메뉴로 가격은 1,250엔.

 

텐더치킨 닭다리살을 갖은 채소와 함께 내어주는 스프카레.

 

매운맛 3단계에 구운? 튀긴 브로콜리를 추가했다.

 

확실히 5단계와 색깔부터 좀 다르고

먹어보면 매콤한 맛도 확 다르다.

 

강황밥에 치즈추가

 

많이들 시켜먹는 치즈토핑 밥.

 

밥은 기본으로 제공되고

스몰 사이즈, 미디엄사이즈, 라지사이즈로 나뉘는데

 

라지 사이즈에 한해서 110엔 추가 요금이 있다.

 

그래서 소식할 것 같아도 일단 미디엄 밥을 시켜서 많이 먹는 일행 나눠 주는 게 훨씬 낫다.

 

스프카레 가라쿠

 

원래 브로콜리를 좋아하지 않는데 브로콜리 토핑은 진짜 맛있었으니 추가해서 먹으라는 후기들이 많다.

 

나 역시 브로콜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반신반의 하면서 토핑을 추가했지만 결과는 대성공

 

브로콜리 토핑 무조건 추가해야한다

구웠다기보다는 살짝 직화 내지는 튀김처럼 된 식감인데

스프카레의 고소한 맛이랑 아주 잘 어울린다.

 

스프카레 가라쿠 내부, 인테리어

 

웨이팅이 순식간에 엄청 늘어서

끊임없이 손님들이 들어오고 나간다.

 

그래도 가게 내부 통로가 굉장히 넓게 되어있어서 식사 중에 정신없을 일은 없었다.

 

한국인 중국인 몇팀을 제외하고 일본인들도 되게 많이 오는 걸 보니

정말 현지인 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라쿠 완제품 판매

레토르트로 먹을 수 있도록

커리 제품도 다양하게 판매 중이었다.

 

이 매점 말고

 

스스키노 인근 다누키코지 상점가 안에 메가 돈키호테에서도

가라쿠 스프카레 완제품을 팔고 있으니

면세혜택을 받으면서 쇼핑을 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돈키호테에서 한 번에 구매하는 것이 이득일 것 같다.

 

 

 

 

가지와 브로콜리를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좋아할 것 같은 토핑.

그 외에도 토핑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니 천천히 고민하고 주문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치즈밥은 대체 무슨 맛일까 궁금했는데

정말 구운치즈와 강황밥 그 자체의 맛이었다.

 

치즈랑 밥이랑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밥만 떠먹어도 맛있고

고소해서 스프카레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

 

 

 

1시간 이상 웨이팅을 한다면 재방문까진 다시 안 하고 싶다.

40분정도 기다리게 해준다면 기꺼이 재방문하고 싶다.

 

다시 방문하면 브로콜리랑 가지토핑은 두번씩 추가하고싶다.

감자토핑도 추가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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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신치토세공항의 국내선은
온갖 홋카이도 기념품점,
홋카이도 한정 식료품점뿐만 아니라

르타오, 키노토야 등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점포들이
직접 입점해 있다는 점이 굉장히 특이하다.

키노토야 간판


그 대표적인 맛집으로 키노토야가 있는데
키노토야는 소프트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치즈 타르트, 블루베리 치즈 타르트,
홋카이도대학의 인증을 받은 쿠키 등을
만들어 파는 가게로
일본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굉장히 많다.


삿포로 농학교 밀크쿠키


홋카이도 밀크쿠키로 유명한 삿포로 농학교 밀크쿠키다.
홋카이도대학인증 도장이 찍혀있는 포장이 인상적이다.

홋카이도밀크쿠키, 키노토야제조판매로 취급되고 있다.

홋카이도 밀크쿠키 가격(삿포로 농학교 밀크쿠키 가격)은
12개입 650엔 / 24개입 1,300엔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


제과제빵에 강점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 키노토야는
쿠키, 타르트뿐만 아니라 키노토야 바움쿠헨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었다.

키노토야 바움쿠헨 가격 1,512엔

홋카이도대학인증 삿포로농학교 밀크쿠키

쿠키를 구입하면 삿포로 농학교라는 한자가 크게 적혀있는 종이가방에 담아준다.

삿포로 농학교 홋카이도 밀크쿠키 하나는
저정도 크기로 한두입에 걸쳐서 먹기 좋은 편이다.


밀크쿠키 케이스는 우리나라 밀크캬라멜 정도로 3개씩 개별포장되어있다.

12개입 구매가 부담스럽다면
신치토세공항 국내선 키노토야에서는 3개씩도 판매하고있으니 먼저 맛을 본 다음에 대량구매를 결정해도 괜찮다.

3개입 가격 180엔


사실 키노토야의 하이라이트는 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다.
일본 내에서도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으로 꼽히고, 수상경력도 있다고 해서 정말 궁금했는데 정말 어마무시하게 맛있었다.

쫀쫀함이 강력하고 우유의 비린내가 아니라 고소한 맛이 굉장히 진하다.

홋카이도 키노토야 극상 소프트 아이스크림 가격 430엔

공항에 내려서 키노토야까지 거리가 멀지않으니
유제품이 유명한 홋카이도에 입도한 기념으로
소프트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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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두 달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일어난 일들.

 

코로나가 양국에서 굉장히 심했던 연말 시즌.

넘어가서 착실하게 일해보려고 했지만 온갖 수난을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평생술안주를 잔뜩 만들었고, 나는 스트레스와 홧병을 얻고 다음 주에 한국으로 돌아간다.

내가 몸 담았던 회사 조직을 욕하는 글은 아니고..(조금 욕할 수 있는 입장인 것 같긴 함)

일본이라서 겪었고, 일을 유연하게 처리해주지 못하는 사람들 속에 끼어버려서 겪었던 수많은 일들.

일본 가는 비행기 예약 : 1월 23일로 끊었는데 긴급사태선언한다고 입국길 다 막는대서 1월 7일로 변경. 아무준비없이 출국당함

일본 집 찾기 : 화상 줌 미팅으로 부동산직원이랑 집 구경까지 다 하고 계약할게요~ 했더니 집주인이 외국인 안 받는다고 캔슬됨.

또 다른 부동산은 한 번 메일보내면 기본 3일은 지나야 답장오는 곳이었는데 매물이 좋은 게 있어서 겨우겨우 화상미팅 잡아놨더니 급하게 비행기 변경된 날짜랑 겹쳐서 캔슬되고, 다른 날 언제 다시 얘기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메일을 보냈지만 그 길로 연락 두절.

집 : 어찌저찌 쉐어하우스 구해서 들어왔더니 옆방하고 대화 가능한 방음수준, 웹사이트 하나 제대로 못 여는 와이파이 속도. 결국 따로 포켓와이파이 결제함.

입주한 당일 침대 이불 걷어보니 머리카락이나 먼지 수준이 아니라 그냥 쓰레기들이 이불위에 널브러져 있었고 싱크대에도 뭔 모래가 가득했음. 부동산회사에 전화해봤지만 아 오늘은 청소스탶이 거기까지 갈 수가 없음,,, 너가 청소하고 자야해,,,

회사 일 : 코드 쓰고 개발측에서 일하고 싶다, 나 실제로 코딩도 할 줄 안다고 20년 5월부터 얘기한 내용들과 연수기간중에 얻은 코딩테스트 고득점 결과들은 다 갖다치우고, '와 님 한국어 일본어 영어 다 하시네요! 번역을 좀 부탁드립니다^^7' 라는 흐름으로 점심시간까지 들어차있는 회의 들어가면서 한 일은 파파고와 번역하기, 엑셀/파워포인트 복붙 작업하기. 두 달 동안 점심시간을 누려본 적이 딱 하루 있었다. 일본 입국한 날부터 3일연속 밤 10~11시 퇴근하면서 뭔가 잘 못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급하게 항공편을 바꾸고 들어왔기 때문에 집을 찾아야한다는 명목으로 야근만은 겨우 탈출.

마지막 출근 : 재택근무의 연속이었기 때문에 딱히 연차를 쓰지 않았더니 많이 쌓여있어서 마지막 출근일이 서류상 퇴직일과 열흘 정도나 차이났다. 마지막 출근은 직접 반납할 것들이 많아서 회사에 나갔어야했는데 전날밤 11시반에 라인으로 전화오더니 '아 미안한데 내일까지 일좀 해줘야겠다' 통보 받고 결국 마지막날까지 점심시간 없이 일하다가 퇴근? 퇴직했다. 회사에 나가면서 '아 그래도 코로나가 없었으면 많이 달랐을텐데.' 같은 약간 감성적인 스탠스였는데 그동안 신세졌습니다 하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지만 수고했단 한 마디 없이 얼굴도 안보고 어 가 하는 거 보고 그래 시발 내가 미친놈이었지 라고 얼마 없던 남은 정까지 싹 다 회사에 두고 나왔다.

비행기값 회사에서 내준다 해서 청구 신청 : 1월 25일 회사 신청시작. 담당해주던 인사팀직원은 응~회사가 내줄게~라고만 하고 관련해서 뭘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고, 하다못해 경리쪽에 공유도 안 되어 있었음. 주구장창 반려당하고 1:1미팅이랑 이메일로 똑같은 내용 똑같이 반복해서 겨우 최종 단계까지 올려놓았지만 역시 최종승인자가 열흘넘게 감감무소식. 이게 총 한 달째 걸려 아직도 미해결중.

회사 주택비 보조 청구 : 매달 납부하고 해약 한 달 전에 얘기해서 계약종료기간을 정하는 방식이라 계약서에 종료기간이 공란임. 위의 내용이 다 계약서 조항들에 친절히 적혀있지만 단순히 공란이라는 이유로 반려당함. 부동산하고 합의해서 해약날짜 정해서 종료기간 적힌 거 보냈더니 부동산회사측에서 '공식'으로 '직접' 쓴 거 아니라고 반려당함. 부동산회사에 직접 전화해서 니들이 쓴 거 pdf로 나 좀 보내달라 해서 받아서 다시 보내줌. '공식'으로 '직접' 쓴 거 보냈는데도 '아 일단 모르겠고 이 전에꺼 너가 쓴거지? 님 그거 사문서위조행위니까 일단 처리못해줌 기다려' 소리 들음. 아니 오해하신 것 같은데 보내드린 pdf가 틀림없는 부동산회사에서 직접 쓴 거라구요,,, 읍소했더니 겨우 통과됨. 사실 통과될 것 같다는 생각 눈곱만큼도 없어서 반박할 메일 문구 준비해놨었는데 ㅎㅎ 이것도 최초신청으로부터 딱 30일되는 날에 해결됐고 해결됐단 연락 받자마자 거의 울기 직전이었음.

귀국 비행기 : 귀국 일주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예약했던 항공편이 없어짐. PCR검사도, 집 해약도, 전출신고도 다 해버려서 같은 날 비행기를 탔어야 했기 떄문에 원래 예약했던 것보다 2.5배 비싼 뜻밖의 대한항공 타고 귀국하기.

뜬금 중복 해외결제 : 1년반전에 쓰고 한 번도 안 쓴 이온모바일에서 갑자기 결제됨. 공중전화박스에서 한시간동안 19년에 썼던 핸드폰 번호, 이름, 주소, 재류카드, 여권 줄 수 있는 정보 다 줬는데 '조회가 안되네요^^' 소리 듣고 끝남. 외장하드 다 뒤져서 쓰던 이온모바일 아이디 찾아서 이온모바일 홈페이지 들어갔더니 홈페이지 점검중임.

하나카드 회원가입하고 채팅상담해서 알게 된 내용 [19년 9월에 이용한 이온모바일 체크카드 승인이 21년 2월에 재차 중복청구, 승인 됨. 그냥 이온모바일에서 똑같은 결제내역을 카드사에 2년 지난 타이밍에 또 청구한거임.] 내 정보 그렇게 다 알려줬는데도 못 찾더니 청구는 어떻게 또 한거냐.

PCR검사 : 갑자기 법이 바뀌어서 PCR 검사 받기. 검사랑 증명서 비용까지 합 20만원.

팩스가 이렇게 고오급 기술이었던 것인가

인감과 우편으로 점철돼있는 행정처리는 처음 살아보는 게 아니어도 좀처럼 적응이 안된다.

나 잘났다고 쓰는 글도 아니고,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나 스스로도 궁금해질 정도였기 때문에 남겨보는 오프더레코드같은 이야기들.

대열에서 탈락한 입장에서 조금은 속 시원하게 얘기해볼 수 있는 후일담.

그 와중에 인사팀에 한국인 직원분이 한 분 계셔서 험난한 에피소드들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살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시즌이었고, 제발 이것들이 올해의 액땜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오늘도 도수 높은 술을 샷으로 마시고 술기운에 잠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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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곳은 후쿠오카 근교, 후쿠오카 자유여행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海ノ中道)이다.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으로 향하기 위해서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후쿠오카 히가시구(福岡東区)나 고가시(古賀市)까지 올라가면서 돌아가야하는 경로를 취해가야하기 때문에 후쿠오카항, 하카타 포트 타워에서 페리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빠른 방법이다. 

 

텐진, 텐진미나미 등지에서 46번 버스, 90번 버스 등을 타면 15~20분 사이로 하카타 항구에 도착할 수 있다.

 

 

 

하카타 항 버스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에 하카타 포트 타워가 보인다. 전망대에 올라갔다 오는 일본인 관광객도 드문드문 있지만, 해외여행객에게는 후쿠오카 타워 등에 밀려 인기는 많지 않은 곳이다. 랜드마크 정도로 생각해서 이 타워가 보이면 잘 찾아왔다는 셈.

 

 

 

하카타 항에서 배를 타고 사이토자키 항에 내려 조금 걸어가면 우미노나카미치 해변공원이 나온다. 

페리는 사이토자키 항구를 경유해서 시카노시마라는 섬까지 운행한다. 돌아올 때도 시카노시마항구를 출발한 배가 사이토자키 항구에 잠시 멈추고 후쿠오카 항구로 돌아오는 식이다. 페리 시간표는 다음과 같다.

 

 

 

 

 

하카타항 : 博多

사이토자키 : 西戸崎 (우미노나카미치를 가려면 여기서 배를 타고 내린다.)

시카노시마 : 志賀島

 

위 한자를 참조하면 시간표를 보기 훨씬 쉬울 것이다. ◎의 표시는 좀 더 큰 규모의 배가 운행됐던 걸로 기억한다. 사이토자키 항까지의 가격은 대인1인 440엔.

 

하카타 항구옆에는 짠내투어에도 나왔던 완간시장이라는 이름의 수산시장이 있다. 각종 스시가 97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걸로 유명하다. 근처에 쇼핑몰과 해산물시장이 잘 갖춰져있어서 우미노나카미치를 가기 위해 거쳐가는 곳이 아니라 어엿한 하나의 관광 스팟으로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배에 탑승하기 전에 완간시장쪽에 위치한 해산물덮밥, 카이센동을 사먹었다.

 

 

 

 

광어, 연어, 참치, 돔 등 싱싱한 회가 꽤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고, 된장국에는 조개와 작은 게가 들어가 있어서 깊은 맛이 나는 미소시루였다. 880엔에 푸짐한 해산물덮밥 카이센동을 즐길 수 있었다.

 

 

 

사이토자키 항에 내려서 가시이 선 사이토자키 역을 지나 조금만 걸어가면 우미노나카미치 공원 입구가 나온다.

공원 입장료는 450엔이고 넓은 주차장과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시설도 같이 운영되고 있으니 날씨가 좋은 주말엔 정말 많은 후쿠오카 시민이 찾는 명소이다. 자전거를 하루종일 빌리는 데에는 540엔이다. 사람이 붐빌 때에는 오후가 되면 자전거 대수가 부족해서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가 반납하는 사람이 생기면 이어서 빌려주는 식으로 운영이 되곤 한다.

 

걸어다니기에는 공원이 굉장히 넓은 편이고 구석구석 볼 거리가 많기 때문에 자전거를 빌리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공원히 굉장히 넓다보니 계절에 따라 참 다양한 꽃이 피고 진다.

특히 3월 말과 4월 초에 피는 파란색 네모필라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니 이 시기에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동물원도 운영하고 있는데 공원 안에 있는 동물원 치고는 규모와 운영이 꽤 건실히 잘 되어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오는 사람도 많고, 공원 입구 저 반대편으로는 해변공원의 이름에 걸맞게 바다와 가까운 도로와 산책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급하게 시간을 잡지 말고 여유롭게 시간을 빼두고 관광하면 더더욱 좋은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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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op.com/spring-japan-cultural-camp-2020/

일본 문화에 대해 관심있는 한국인이 많이 늘어났다.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닮아 있는 문화가 많은만큼 미묘한 부분에서 다른 문화를 가진 것도 느낄 수 있다.

 

반 년간의 일본 유학 경험이 있고, 여러 번 여행을 다니면서 느꼈던 일본 문화와 우리나라 문화의 차이를 소개해보고자한다.

일본인의 입장에서 느끼는 한국과 일본 문화 차이는 무엇이 있는지 일본인 친구들을 인터뷰한 내용도 함께 담아본다.


 

출처 : press.ikidane-nippon.com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차이는 역시 식생활 문화 차이이다.

우리나라에는 수저를 놓을 때 종방향(세로로 길게)으로 놓는 반면, 일본은 젓가락을 횡방향(가로로 길게)으로 놓는다.

 

그리고 일본은 여러 명이 함께 먹는 음식에 대해 자신이 먹던 수저를 사용하지 않는 정도가 더 예민하다고 느꼈다.

여러 명이 같이 먹는 반찬에는 꼭 여분의 젓가락이 별도로 서빙되는 경우가 많았고,

그렇지 않더라도 자신이 사용하던 젓가락의 방향을 뒤집어서 반대방향을 이용해 자신의 그릇에 덜어 먹는 경우가 많았다.

 

국물이 있는 전골이나 찌개 요리의 경우에는 작은 국자가 인원 수에 맞춰서 나오는 식당도 자주 볼 수 있었으니

상대방에 폐를 끼치기 싫어하는 일본의 문화를 식생활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출처 : www.howtravel.com

 

서울특별시는 '아리수'라는 이름으로 마실 수 있는 수도 시설을 갖추어놓았지만 실제로 가정에서는 정수기를 이용하거나

물을 별도로 구입해서 마시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에 비해 일본은 수돗물을 그대로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식당에서 물을 채워놓을 때 물통에 수돗물을 담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를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일본인들도 더러 있었으나, 나는 수돗물 맛이 나는 물은 별로 마시고 싶지 않아서 일본유학 기간 중에는 꼭 생수를 사서 마셨다.

 

반대로 일본인 친구들이 한국인 유학생들이 물을 구매해서 마시는 걸 보고

'한국인은 물을 다 사서 마시는구나' 하며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반대로 일본인이 느끼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는 어떨까?

일본인 친구들을 대상으로 짧게 인터뷰를 나누어보았다.

 

ほなみさん、ありがとう!

첫 인터뷰에 응해준 건 기숙사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유학생을 따뜻하게 챙겨줬던 호나미 상!

귀엽게 나오고싶다면서 포즈를 취했다.

 

Q.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A. 대학교 신입생때부터 교류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관심은 많은데 아직까지 못 가봤어.

여행으로는 꼭 가보고 싶은 나라야.

Q. 한국에 대해 궁금하거나, 다르다고 느꼈던 게 있어?

A. 일본에서 '카페'라고 하면 샌드위치 뿐만 아니라 파스타와 같은 양식의 식사 메뉴같이 있는 게 보통인데, 한국은 주로 음료만을 판매하고 마시고 공부까지 할 수 있는게 신기해!

Q. 한국에 가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A. 한국에 여행을 갔다 온 친구들이 맛있는 음식들이 굉장히 많다고 얘기해줘서 맛있는 한국요리를 먹는 것이 가장 기대돼!

 


ありがとう、あやのさん!

두 번째로 인터뷰에 응해준 아야노 상은 얼굴이 나오는 건 부끄럽다며 가려달라고 했다.

 

Q. 한국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어?

A. 한국 여행 3번 가봤어! 첫 번째 여행을 통해서 한국 문화를 많이 알게 됐다고 생각했는데

두 번, 세 번 다니면서 오히려 궁금한 것들이 많아졌어!

Q. 왜 한국을 좋아하게 됐어?

A.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본 것이 계기였어. 출연하는 배우들도 너무 예쁘고 잘 생겼고 스토리도 재미있어.

지금은 방탄소년단을 정말 좋아해! 친구들 중에서도 K-POP을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

Q. 한국 여행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뭐야?

A. 역시 한국어를 말하면서 여행하고 싶은데 한국어를 몰라서 아쉬웠어.

음식을 주문할 때랑 버스 타는 게 어려웠어.

지하철은 노선도를 보고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버스는 차내방송도 잘 안들리고 목적지 찾는게 어려워.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리는 일본 버스랑은 타는 방법이 반대여서 재밌었지만 :)

Q. 일본 여행오기 전에 한국인이 알면 좋은 문화 차이는 뭐가 있을까?

A. 나는 처음 한국에 갔을 때 한국의 대중교통 에티켓을 잘 몰라서 걱정했었어.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여러 상황에서 조금씩 다른 에티켓을 알고 오면 좋을 것 같아.

Q. 예를 들면?

A. 일본 지하철 내에서는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거나

좌측/우측 통행을 구별하거나..


짧은 기간의 해외여행이 아닌 유학생 자격으로 거주를 하면서 여러가지 문화의 차이를 느끼는 것에 둔해져 있었는데

인터뷰를 통해서 초심을 찾을 수 있었고 스스로도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세계가 가까워진만큼 서로 문화가 다름을 인식하고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또 다른 일본 이야기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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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에게 후쿠오카는 굉장히 익숙한 지역일 것이다.

김포-제주도가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인천-후쿠오카는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되니 가깝기도 참 가까운 여행지다.

 

특히 여행지도 많고, 일본 내에서도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한 지역이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여행지이다.

방송도 많이 나온 지역이기 때문에 정보가 많아

일본 자유여행을 후쿠오카로 계획해서 다녀오는 사람이 참 많다.

위도상 부산보다 밑에 있어 평균적으로 한국보다 기온이 높아

겨울이 춥지 않게 여행하기에 좋다.

시내로부터 바다, 공항까지의 거리가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가까운 편에 속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싱싱한 해산물을 다룬 맛있는 요리도 참 다양하다.

특히 시내와 항구 간 교통이 편리하여

신선함 없이는 먹어볼 수 없는 고등어 회의 별미를 느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후쿠오카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유명한 온천과 해변공원이 있고

후쿠오카 시내에 숙소를 잡고

기타큐슈, 구마모토, 나가사키, 사가, 이토시마 등

당일치기로 여기저기 다녀올 수 있는 코스가 참 많아

초보 여행자에게도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할 수 있다.

 

도쿄나 오사카같은 대도시에 비해 물가도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짧은 여행으로도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전철 노선이 굉장히 복잡한 도쿄나 오사카와 달리

노선의 수가 많지 않고 교통권도 구비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JR북큐슈레일패스, JR큐슈레일패스, 후쿠오카산큐패스 등)

싸고 편리하게 이동수단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출처 : JR Kyusyu

 

후쿠오카가 속해있는 열도를 규슈라고 부르는데

이 규슈 지방의 신기한 점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제주도의 올레길 문화가 수출되어 있다는 점이다.

제주도로부터 브랜드 사용, 표식 디자인, 코스 개발 등을 협력받아

규슈 올레길이 조성되어있어

해외여행객뿐만 아니라 국내여행객들도 매년 많이 방문하고 있다.

출처 : 규슈관광추진기구

 

음식 또한 명물이 많기로 유명하다.

돼지뼈를 우려 육수를 낸 돈코츠라멘의 발상지이기도 하고,

한국으로부터 명란젓을 처음으로 수입한 곳이기도 하다.

나가사키, 기타큐슈 등의 지역에서는 개항을 일찍 하여

짬뽕과 구운 카레 등 이국적인 퓨전 음식도 즐겨볼 수 있다.

날씨가 따뜻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보다 빠른 시기에

벚꽃이 활짝 피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업무나 공부가 바빠지기 전에 짧게 주말을 이용해서

1박2일, 2박3일 등의 짧고 굵은 여행을 즐기는 여행객들도 참 많은 곳이다.

 

 

특히 후쿠오카에는 나카 강이 시내를 가로 질러 흐르고 있어서

그 주위의 풍경이 예쁘기로 유명하다.

 

밤이 되면 야경이 볼만하고

후쿠오카 포장마차거리로 유명한 나카스 포장마차 거리가 늘어서 있기 때문에

숙소에 돌아가기 전 일본 밤문화, 일본 술문화를 가볍게 즐겨보기에도 좋다.

코로나로 여행을 떠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사태가 진정되고 다시 여행계획을 짤 수 있는 날이 온다면추천하고 싶은 일본 여행지, 후쿠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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