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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도 영업시간 : 평일 12:30~ 20:00

토요일 12:30 ~ 20:00

 

 

 

망리단길로 가기 위해선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시장골목과 주택가, 상권이 조금씩 섞여있는 골목을 따라 조금 걷다보면 망리단길에 도착한다.


망원역과 망리단길에 가까이 위치해있는 망원시장도 규모가 매우 크고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망리단길에는 음식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고 그만큼 맛집도 많아보였다.

 

그 중에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 하기 좋은 젤라또 맛집, 당도에 다녀왔다.

 

 

내부는 아이스크림 보관 장소와 결제하는 곳 외에는 그렇게 넓지 않다.

밖에 한 테이블이 있고, 안에는 다섯석 정도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다.

코로나가 지속되고 있어 매장에서 먹는 손님들은 QR코드 체크인을 받고 있었다.

 

먹고 가는 것보단 테이크아웃에 주력하고 있는 매장의 인테리어였고

그에 맞춰 포장해 가는 손님들이 대부분이었다.

 

 

매일 무슨 맛을 판매하고 있는지 적힌 안내판을 붙여두는 것 같다.

내가 방문했을 때의 당도 라인업 사진인데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갔던 탓에 인기가 좀 있는 맛들은 이미 매진되어 있었다.

 

무슨 맛인지 궁금함을 유발하는 맛이 많아서 신기했다.

 

 

사진 왼편에 보이는 것처럼

인기가 많은 맛들은 이미 솔드아웃

 

당도에서 젤라또를 고르는 방식은 조금 특이하다.

메인 맛 2개를 고른 후, 샘플 맛 2개를 또 고를 수 있는 시스템인데

하나만 구매해도 4개의 맛을 볼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결정장애라서 하나만 고르라면 어려워하기도 하고 시간도 한참 걸리는데

덕분에 후딱 주문하고 여러 맛을 같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컵과 콘 둘 다 가격은 3900원이고

조금 더 큰 박스에 3가지 맛을 골라 담아갈 수 있는 테이크아웃박스 제품은 18000원이다.

 

앞에 줄 서 있던 일행이 테이크아웃박스를 사갔는데 양도 꽤나 듬뿍 담아주는 것 같아서

모임이나 약속에 포장해서 들고가기에 되게 좋아보였다.

 

저녁시간이고 조명때문에 아이스크림 색깔이 잘 안보이지만,

 

메인 맛은 유자와 티라미수

샘플맛은 개암나무열매, 구운피스타치오로 정했다.

 

유자 : 상큼함 그 자체

유자 향이 조금 더 강했으면 신 맛이 강해져서 편하게 못 먹었을 것 같은데

적당한 단 맛과 적당한 신 맛의 조화가 참 좋았다.

 

티라미수 : 젤라또 위에 커피가루를 뿌려준다.

개인적으로 커피 향을 참 좋아해서 실패할 수 없었던 선택이었고

실망시키지 않고 참 맛있었다.

 

개암나무열매 : 도대체 이건 뭔가 하고 궁금함에 먹어본 건데 헤이즐넛 맛이었다.

주문하고 보니까 영어로 조그맣게 헤이즐넛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보지 못한 채 주문했다.

견과류처럼 뭐가 씹히기도 하고 고소한 맛이 괜찮았다.

 

구운 피스타치오 : 알고 있는 피스타치오 맛이랑 결은 비슷한데

이 맛도 견과류처럼 뭐가 같이 씹혀서 고소한 라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다.

 

 

아이스크림을 참 좋아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다.

나는 밤에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와서 저녁식사 후에 디저트를 먹는 데 신경이 좀 쓰이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안성맞춤이었다.

 

주인분도 참 친절하셔서 좋았다.

망원동 망리단길 맛집에서 식사를 마친 후에

간단한 디저트를 찾을 때 굉장히 좋다고 생각되고

나도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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